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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단국대학교 치의예과 합격

  • 박*민조회 300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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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타 대학을 1년 다니다가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년만에 공부를 시작하니 책상에 앉아있는 것부터 힘들었죠. 수능은 마라톤이라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자 생각했습니다. 초반엔 정말 힘들면 조퇴도 가끔 하고 주말자습도 많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컨디션 관리를 하다가 6월 모의고사를 본 이후부터는 조퇴는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주말자습도 다 나왔습니다.

     저의 공부법의 핵심은 '반복' 이었습니다. 괜히 여러 가지를 기웃기웃 거리기보다는 수업 들은 것만이라도 확실히 제 것으로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경험적으로 중간에 공부 방법을 이리저리 바꾸는 것보다는 잘 된 것이든 잘못 된 것이든 한 가지를 뚝심 있게 해나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 방법을 1년 동안 고수하려고 하였습니다. 저의 주중자습시간은 철저하게 복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당일 날 수업의 복습과 과제 그리고 그 전날 수업의 복습까지 하였습니다. 시간이 남거나 부족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는데요, 남는 경우에는 되도록 쉬었고, 부족한 경우 집에서라도 다 채우고 잤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그 주의 수업들과 전 주의 수업들을 복습하였습니다. 이때 그 전날의 복습이나 전 주의 복습은 엄청 열심히 하기보다는 리마인드 하는 정도로 하였습니다. 또한 긴 연휴가 있을 땐 복습을 한번 더했으니 한 수업 당 4번~5번 정도는 다시 본 것 이지요.


     물론 이러한 방법들은 좋은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이었습니다. 수학은 강호길 선생님, 황성록 선생님, 이정용 선생님, 서정원 선생님, 이영욱 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특히 박종민 선생님과 강호길 선생님이 좋으셨습니다.

     강호길 선생님은 적당하게 어려운 문제들을 가져와 이런 문제에는 이런 개념이 녹아있다, 이런 발상이 들어있다는 것들을 가르쳐 주시며 어려운 문제에 접근 할 수 있게끔 해주셨습니다. 원래 21, 29, 30번 문제를 거의 손도 못 댔던 제가 수능에서 96점을 맞게 된 것은 수학 선생님들의 공이 큰 것 같습니다.

     국어는 이정일 선생님, 한상민 선생님, 문은옥 선생님, 손원천 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문법은 이정일 선생님, 비문학은 한상민 선생님이 좋으셨습니다. 이정일 선생님의 문법 강의는 틀이 확실히 되어 있었고, 외워야할 것과 외우지 않아도 될 것이 확실히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국어에서 가장 약했던 부분은 비문학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읽는 속도가 정말 느렸고, 시간을 정말 많이 할애해 문제를 풀어도 정말 많이 틀렸었습니다. 한상민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후에는 이 글이 어떤 구조로 써져있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겠구나 이런 것들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글을 크게크게 보기 시작하니 시간도 단축되었고, 문제에 어떤 것들이 나올지 대충 예상이 되다보니 문제도 훨씬 덜 틀려 수능에서는 1등급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절대평가가 되어서 어떻게 공부를 할까, 얼마나 시간을 투자할까 가장 고민이 컸던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강하영 선생님, 이병일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EBS의 중요한 지문들과 가끔가끔 해주시는 특강들을 잘 복습하며 감 유지를 적절하게 하니 큰 시간 투자하지 않고도 1등급이 나왔습니다.


     저희집은 학원에서 걸어서 1시간정도 거리에 살았는데, 하교시에는 웬만하면 걸어 다녔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다 보니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1시간정도 걸으면 적당하게 운동이 되었고, 바람을 쐬며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공부도 훨씬 더 잘되었던 것 같습니다. 집이 좀 먼 분들은 지하철 한정거장 정도라도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는 아무하고도 친목을 안 하는 것보다는 소수 몇 명과 친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밥 먹을 때, 쉴 때 등등 이야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힘듦을 나누고, 서로 공부하는 데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강남대성학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진학상담인데 강남대성학원 등수를 통해 어느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서철이 되면 이성적으로 어느 정도 대학을 써야하는지 정말 감이 안 잡히고, 실제로 주변에 너무 높게 쓰거나, 너무 낮게 쓰는 경우를 자주 보았는데요, 이런 면에서 강대의 진학상담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사실상 입시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강남대성을 믿고 따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