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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합격

  • 한*수조회 1751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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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강남대성학원에서 재수하여 가톨릭대학교 의대에 진학하게 된 학생입니다. 

    첫 수능 때는 한양대 화학과, 성균관대 공학계열, 중앙대 화학과를 지원했다가 예비도 못 받고 다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경희대학교 공과대학 정도의 점수대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나름 효율적인 방향의 공부를 해서 재수를 성공했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공부 방향을 잡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딱히 행하기 어려운 비법이 있거나 남들보다 특별히 더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재수를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당연히 해야 하고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일 겁니다. 제가 무조건 옳다는 것이 아니니 가볍게 읽어 주세요. 


    먼저, 제가 고3 현역 때부터 재수를 하게 된 과정, 저의 재수생활, 그리고 수능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고3때

     저희 학교는 비평준화였기 때문에 내신 따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역 때부터 정시와 논술만을 준비해왔습니다. 논술은 1년 내내 학원을 다니며 준비했지만 결과는 6개 모두 최저를 맞추고도 떨어졌습니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글씨를 워낙 못 써서 그런 건지 실력이 부족한 건지 안 되더군요. 논술은 붙을 사람만 붙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재수할 때는 논술공부를 거의 안 하고 정시에 집중했습니다.

     고3때 저의 모의고사 성적대는 중경외시~연고대 정도에서 왔다갔다 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은 동네의 수학, 영어, 과학, 논술 학원을 다녔습니다. 수학, 과학은 보통 1~2등급이 나왔지만, 국어와 영어는 잘 보면 2등급, 못 보면 3등급정도 맞았습니다.

     6평 때는 국어만 못 보고 나머지는 다 잘 봤습니다. 국어 긴 지문 신 유형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6평 때부터였습니다. 시간이 정말 많이 모자라더군요. 비문학 한 지문을 다 찍고 80점, 3등급 컷을 맞았습니다. 그 뒤로 실전모의고사를 풀고 기출도 풀고 리트 지문도 풀고 마구잡이로 문제를 풀었지만 시간은 단축되질 않았고 9평 때도 똑같은 점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9평은 자신 있는 과목인 수학, 과학도 완전히 망쳐서 멘탈이 나갔던 것 같습니다. 계속 그렇게 공부를 하다가 수능을 봤습니다.

     수능이 처음인 저는 그날 허브차, 꿀물, 발포 비타민까지 총 물을 3통을 가져갔습니다. 멍청하게도 아침에 그것들을 거의 다 먹었고 국어, 수학시간에 계속 다리를 배배 꼬고 시험을 봐야만 했습니다. 제발 수능 날 액체류는 300ml이상 들고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영어시간 빼고 계속 오줌 마려웠습니다. 다행히 그런 와중에도 그날따라 집중이 잘 되서 맨날 한 지문씩 통째로 찍던 국어에서 두 문제만 찍었습니다. 수학도 30번만 빼고 다 풀어서 점심시간에 기분 좋게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만 잘 넘기면 수능 대박인 듯했습니다. 절대평가 전환 바로 전 해라서 어렵지 않게 출제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정말 어려웠습니다. 저는 멘붕에 빠졌고, 시간 관리에 실패해 5문제를 찍고 냈습니다. 쉬는 시간에 영어가 엄청 어려웠다는 친구들의 말과 잘 찍었을 거라는 기대를 위안삼아 과탐 시간에 잘 집중해서 50,45점을 맞았습니다. 실수도 없었고 물리1에서는 찍은 두문제가 운 좋게 모두 맞아 평소 때보다 더 높은 점수를 수능에서 맞았습니다. 국어(백분위 90), 수학(백분위 96), 과탐(백분위 100,97) 모두 평소 때보다 잘 봤지만 영어는 난생 처음 맞는 4등급을 맞았습니다. 수학, 과학을 모두 1등급을 받았는데 서성한도 못 가는 것이 아쉬웠고 다음해가 저에게 유리한 영어 절대평가 시행 첫해였기 때문에 재수를 각오하고 원서를 썼습니다. 하나라도 붙으면 진학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재수가 확정되었습니다. 부모님과 이야기해서 이왕 하는 거 의대를 목표로 잡고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 재수생활

     강남대성학원을 가기로 결정했고 무시험전형에서 영어를 반영하지 않아 생각보다 높은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개강하고 얼마 안 되서 본 첫 모의고사는 반 60명 중에 50등 정도를 했습니다. 국어와 영어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다른 아이들보다 영어에 비중을 많이 두었습니다. 그렇게 5월까지 다른 학생들이 과학탐구를 공부할 시간에 저는 영어공부를 더 했습니다. 과목별 자습시간을 비율로 나타내면 국수영탐 순으로 40 30 20 10정도였습니다. 그 이후 영어 점수가 안정적이 된 후로는 점점 영어공부의 비율을 줄여나갔습니다.

     제가 재수생활 동안 가장 신경을 쓰고 많이 투자했던 과목은 국어였습니다. 수학공부보다 국어공부를 한 시간이 조금 많거나 비슷할 정도입니다. 저희 반에 들어오셨던 국어 선생님이신 강한상 선생님께서 국어 공부의 방향을 잡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읽는 속도가 느려서 매번 시간이 모자랐었기 때문에 항상 문제 푸는 속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었는데 글을 한 번에 제대로 읽으면 절대로 시간이 모자라지 않는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독해력 향상을 목표로 잡고 공부를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내주신 숙제를 하고 기출 분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국어를 공부했습니다. 수학, 과학은 종합반 숙제와 수업복습만 따라갔습니다. 그 후 모의고사에서 점점 국어점수가 올랐고 5월에는 난생처음으로 국어1등급을 맞았습니다. 그에 따라 등수도 올라 5월에는 전 과목 강남대성등수 200등을 찍었습니다. 이때부터 의대라는 목표가 조금 현실감 있는 목표가 되었습니다. 점점 자신감이 붙었고 국어공부를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6평을 봤습니다. 결과는 31111이었습니다. 다른 과목을 잘 봐서 고려대 중하위 과를 갈 수 있을 만큼의 점수대였는데 국어를 또 3등급을 맞았다는 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때 저는 작년보다 실력이 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어려웠고 시간이 모자라 1지문을 통째로 찍었습니다. 그날 아침에 컨디션이 안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려 했지만 공부 방향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강한상 선생님과 신희평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강한상 선생님께서는 시험장에서 연습한대로 하지 않고 옛날의 습관이 다시 나왔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해주셨습니다. 평소에 공부를 할 때 수능시험장이라 생각하며 공부해야지 나중에 수능시험장에서 연습했던 대로 할 수 있다는 말씀이 기억납니다.

     신희평 선생님께는 지문 읽는 속도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다 풀고 10~20분정도를 검토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저는 거의 넘기는 문제가 없으면서 한 번 다 풀기도 바쁜 타입입니다. 이것을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저 같은 학생은 한 번에 정확히 읽어서 거의 다 풀고 시간이 조금 남았을 때 모르는 한두 문제를 푸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결국 두 분 모두 억지로 빠르게 읽으려 하지 말고 정확히 지문을 독해하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하던 대로 근본적인 독해력 향상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이후로도 초반과 마찬가지로 국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종합반 수업 복습, 숙제만 했습니다.

     다시 국어점수는 점점 올라 7월, 8월 모의고사에서는 안정적인 1등급을 맞았습니다. 9평에서는 100/100/1/47/47 이라는 인생점수를 맞았습니다. 난생 처음 맞아보는 국어100점을 평가원 시험에서 맞아 저의 공부 방향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강대 종강 날까지 아침부터 수업을 듣고 4시부터 10시까지 자습하는, 학원의 일정을 따라갔습니다. 주말에는 학원자습을 나올 때도 있었고 동네 도서관을 가기도 했습니다.

     강대 종합반 종강 후, 도서관에서 공책에 정리해 놨던 것들, 틀렸던 문제들을 복습하면서 수능을 준비하다가 수능 전날이 왔습니다. 수능 전날에 보려고 모아두었던 것들을 보고 저녁에 짐을 싸고 공책에 다음날 가져야 할 마음가짐, 행동강령 같은 것들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추리고 있을 때,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긴장이 탁 풀렸습니다. 수능 전날 해야 할 것을 했고, 상당히 많은 책들을 버린 저는 긴장이 풀리며 너무 김이 빠지고 화가 났습니다. (태어나서 가장 멘탈이 나간 날을 꼽자면 그날입니다.) 그날 밤 뛰쳐나와서 친구와 술을 마셨습니다. 친구와 욕을 하고 술을 마시며 내일부터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자며 겨우 멘탈을 잡았고 다음날부터 다시 도서관에 갔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 지진으로 인한 수능연기가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에는 끝이 없었고 생각보다 정리가 잘 안 된 부분이 많아 일주일도 모자를 정도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실전 모의고사도 보고 시간이 없어 복습하지 못했던 것들도 보면서 일주일 전보다 훨씬 더 준비가 잘 되었습니다.

     재수생활을 되돌아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점 때문에 신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친한 친구들과 같이 학원을 다녀서 쉬는 시간과 밥시간이 재밌었고 선생님들께서도 재밌으셔서 수업시간도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는 그렇게 많이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수능날

    그렇게 수능 날이 되었습니다. 시험 시작 직전에 진심으로 시험점수가 잘 안 나오더라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역 때는 하지 못했던 진짜 공부를 해 봤기 때문에 시험점수와 관계없이 좋은 경험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이 모두 끝나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후회 없이 실력을 다 발휘해서 후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어를 제외하고 아쉽다고 느낀 과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채점을 했는데 결과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습니다. 영어는 87로 아쉽게 2등급이고 수학 30번과 화학1 19번 이렇게 두 개만 틀린 인생점수가 나왔습니다.

     시험을 잘 본 사람들은 시험이 쉽게 느껴졌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부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저처럼 시간도 남기지 못하고 버겁게 꾸역꾸역 풀고 나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수능을 준비하면서 모든 과목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불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라는 것이 아니고 어떤 것을 공부할 때 ‘이게 수능에 나오면 내가 알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푸는데 답은 맞았지만 완벽하게 알고 풀지 못했을 때 이런 문제가 수능에 나온다고 상상해 보세요.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원래 대충대충 넘어가는 성격인데 이런 불안함을 가지니까 공부할 때  오답노트를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불안함을 느낀 개념과 문제들을 꼭 표시해 놓고 복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능장에서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으려면 멘탈이 중요합니다. 수능날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고 많은 훈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평소 문제를 풀 때 수능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푸는 것을 많이 하면 실제 수능장에서 연습할 때의 실력이 그대로 나오기 쉽습니다.


     재수종합반을 다니는 분들 중에서 자습시간에 인강을 많이 듣고, 심지어 거의 인강만 듣는 학생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너무 취약한 부분이어서 보충하고 싶은 경우, 인강을 조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수종합반을 다니면서 자습시간에 인강을 많이 듣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자습시간에는 그날 들은 수업 복습, 종합반 숙제만 해도 벅찹니다. 강남대성 같은 경우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이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자습인데 저녁시간과 쉬는 시간 등을 제외하면 실제 자습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정도입니다. 수업을 듣고 또 인강을 들으면 수업 복습, 숙제도 제대로 못 하고 인강도 완벽하게 익히지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가 됩니다. 수업을 그렇게 많이 듣는데 또 인강을 듣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스타강사의 강의를 듣는다고 따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강남대성 종합반에 들어오시는 선생님들 모두 엄청난 경험과 실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의 수업들만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만 해도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재수종합반의 최대 장점은 좋은 강의를 고르는 것에 정신과 시간을 분산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재수종합반 수업의 범위 내에서 고민해도 충분합니다. 종합반 수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것을 익히는 것에 자습시간을 모두 써도 좋습니다. 다 하고 나서 시간이 남으면 다른 부족한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습시간동안 종합반 숙제, 복습, 국어 단과 숙제, 복습만 했습니다.



    <과목별 간단히 드리고 싶은 말>

    - 국어

    국어는 어휘와 사고력이 중요합니다. 무작정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지문들(특히 기출 지문들)을 깊이 읽는 연습을 많이 해서 사고력을 기르고 단어들이 익숙해져야 합니다. 실전 연습도 중요하지만 이것은 9월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해도 충분하고 이때도 기출 지문으로 독해력을 증진시키고 평가원 교수들의 사고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문법은 미루지 말고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공부해서 체화시켜야 합니다. 막판에 짧은 기간에 몰아서 하면 수능 때 완전히 자신의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문학은 최대한 본질적으로 크게 볼수록 쉬워집니다. 그것이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것입니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시가 무엇인지, 소설이 무엇인지를 알기를 원합니다. EBS 연계 지문을 익혀서 수능에서 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려 있는 연계 지문을 그대로 보지 말고 그 작가, 작품의 배경, 작품의 이어진 부분 등을 보면 문학 실력도 늘고 수능 때 정확도와 시간단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비문학은 특히 사고력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배경지식도 중요한데 이것들은 평소 때 얼마나 주변에 관심이 있는가, 지문을 얼마나 능동적으로 지식을 갈구하며 읽었는가가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수능의 오버슈팅 지문에서 거의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이 내용을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평소 환율에 대한 글, 지문에 대해 깊이 사고해 봤다면 비교적 익숙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웠을 것입니다. 배경지식에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지문을 깊게 사고하며 읽는 습관이 있는 학생들은 훨씬 강한 독해력이 있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이 습관을 가지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연습은 무조건 수능, 평가원 기출 지문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학

    수학은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실전연습이 덜 중요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다른 과목들보다 비교적 시간관리가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전 시간관리 연습은 한 달에 한 번씩 보는 평가원, 학원, 학교 모의고사를 보는 정도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수학은 한 달 정도 시간재고 시험 보는 것을 안 했다고 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고 문제 푸는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문제들로 실전 모의고사를 계속 보지 말고 계속해서 모르는 것들을 익혀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무기들을 많이, 완벽하게 익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과학탐구

    과학은 정확한 이해와 풀이가 생명입니다.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 문제에 최적인 방법으로 풀지 않는다면 풀이가 복잡해서 결국 시간이 모자라거나 틀릴 수 있습니다. 수능 때는 난생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연습할 때 문제를 푸는 것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그 문제에 있는 원리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 노력하다 보면 풀이의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자신이 아는 범위 내로 문제를 이끌어갈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