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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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 이*인조회 1222 2018.04.16
  •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현역으로 본 수능에서 많이 떨었던 나머지 1교시부터 시간을 헷갈려 마킹을 5문제 정도 못하고 1교시를 끝내면서 재수를 마음먹었었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시험을 1등급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처음부터 SKY가 아닌 대학을 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현역점수로 다른 대학을 지원하지 않았던 저는 2월, 강남 대성학원 본관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재수를 하면서 느꼈던 강남대성학원의 최대 장점은 학원 내부의 분위기였습니다. 강남 대성학원은 처음 학생들을 뽑을 때 학생들의 수능 점수를 확인하고 지원학생을 선별하여 뽑습니다. 그렇게 강남 대성학원에 들어온 학생들은 모두 공부하는 법을 아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교실 내에서 공부할 때 서로를 배려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남 대성학원의 선생님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학생들을 많이 보며 경험을 많이 쌓아 오신 베테랑들이십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슬럼프가 오거나 고충이 있을 때 문제 상황들을 이해하시고 도움을 요청하면 잘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그러한 확실하게 검증된 선생님과 공부를 할 줄 아는 학생들과 함께 재수생활을 보내다 보니 자신감을 잃지 않고 불안감을 줄인 채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재수 전에도 국어를 제외하면 성적이 안정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저의 제일 큰 문제는 국어 성적이 간신히 1등급 초반을 찍거나 2등급을 나온다는 점이었는데, 이러한 불안정한 국어능력과 수능이라는 큰 시험 앞에서 저는 3등급이라는 성적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재수생활을 시작할 때 국어를 가장 우선시하고 시간 배분도 가장 많이 쏟았습니다. 가장 먼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있던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까지 총 30번의 시험을 모두 뽑아서 일주일에 최소 2개씩 풀며 기출문제와 친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기출문학작품을 모두 읽어보고 어떠한 작품이든 제목과 작가명만 알면 줄거리나 핵심 주제, 핵심 단어 등을 모두 기억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국어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강남 대성학원 내에서 선생님들이 주시는 프린트는 무조건 다 하고 수업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지 않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 결과 강대 내에서 보는 모의고사나 6월 9월 모의고사 모두 꾸준히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수능 날 98점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수학의 경우는 원래부터 꾸준히 1등급을 받으며 강남 대성학원에 들어왔습니다. 다만 저는 100점을 맞고 싶어서, 또 현역 당시 본 수학시험에서 96점이 나왔지만 21, 30번을 쉽게 풀지 못했기 때문에 확실한 100점을 맞고 싶어서 강남 대성학원에 다니면서도 국어 다음으로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강남 대성학원에.3신데 수학은 과목 특성상 과제, 문제 풀이, 오답정리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수업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취약한 부분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주말에 은종찬 선생님의 21번 30번 문제 강의를 들으며 심화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들은 은종찬 선생님의 단과 수업은 단순히 21번 30번을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을 넘어서 문제를 출제하는 사람들의 의도나 원리를 파악 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비록 수능날에는 실수로 92점을 맞긴 했지만 강대를 다니는 내내 1등급을 받으며 강대내에서 본 심화수업시험에서 전국 7등을 하는등의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사실 단어를 잘 외우지 않는 저에게 가장 불편한 과목이었습니다. 국제 중학교를 거쳐 외국어고등학교를 나온 저는 speaking이나 listening 또는 현실적인 영어 능력은 괜찮았지만, 한국식 수능에서 요구하는 문법이나 어휘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이후 저는 영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강남 대성학원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와 단어만 외우고 수업을 들으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 외에는 수특과 수완을 다 풀고 수능 전에 틈틈이 읽으며 내용만 숙지했는데 수능에서 무난히 90점 후반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지리와 사회문화를 사탐 과목으로 선택했는데 두 과목 모두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1등급을 받을 정도로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1등급이 꾸준히 나오는 학생이라면 사탐이나 영어에 큰 자습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국어,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탐1등급이 꾸준히 나오는 학생이라면 까먹지 않을 정도로 한 달에 2~3번 개념정리를 하고 매일 연습문제나 기출문제를 풀며 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한국사나 아랍어는 모두 큰 걱정하지 않고 수능 전까지 꾸준히 공부만 한다면 1등급은 나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외고를 다니면서 4점대 후반의 내신 성적을 받아서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는 수시를 잘 쓴다면 시도할 수 있는 점수였지만 현역 때나 재수 때나 SKY를 가겠다는 생각으로 수시는 모두 논술만 썼습니다. 그래서 수시에 대해서는 자신의 고등학교 내신이 좋지 않은 이상 강남대성학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은 목표나 논술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수능 이후 담임선생님과의 정시 상담이 매우 좋았습니다. 사실 현역 당시 수능 성적을 받기도 전에 시험이 끝나자마자 재수를 마음먹은 저로서는 처음으로 쓰는 정시 원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께서 꾸준히 연락해주시고 자세히 상담을 해주셔서 저에게 맞는 대학을 지원할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정시는 합격통지서를 받기 전까지 명확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에서 총 5개를 틀렸지만, 평소보다 수학점수가 낮게 나와서 많이 불안해서 낮춰 쓸까도 생각했지만, 담임선생님께서 전화하시며 소신대로 쓰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지원해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대치동 입시상담 학원이나 모교 선생님 등 상담을 해주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머리가 좋고 많은 학생이 있는 강남대성학원에 선생님들은 국내에서 가장 자료가 많은 선생님이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년간 재수학원을 지키시며 쌓아 오신 노하우와 경험이 있으시기에 담임선생님을 믿고 재수생활을 보내시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