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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 박*지조회 1182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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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1년간 강남대성 본관에서 공부를 했던 학생입니다.

    저는 현역 때 수시 6개를 모두 광탈하고,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해 목표하던 대학보다 낮은 대학을 지원했습니다.

    심지어 그 중에 한 대학만 4차 추합으로 붙고 나머지는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독재를 생각했지만 이왕이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자는 생각에 강대에 등록하였고, 2019학년도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강대에 다니면서 좋았다고 느꼈던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강대에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학원 내 모의고사와, 석차를 보면서 저의 수준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에서는 표본도 좁고, 학교마다 수준차이가 나기 때문에 내 성적이 전국에서 보았을 때 어느정도인지 정확하게 알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내에서 조금만 잘해도 어느 정도 이상의 대학은 갈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결국 점점 나태해지고, 성적도 오르는 일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강대는 전국에서 공부를 잘 하던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모의고사를 보고, 석차를 확인할 때마다 내가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 자극이 되어 공부를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석차가 꾸준히 오르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고, 그것 또한 공부 계기가 되었습니다.

     

    둘째로 1년 내내 공부만 하다보면 의지가 약해지는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 특히 휴대폰의 유혹이 강해서 공부에 방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몇몇 사람이 휴대폰을 뺏기고 퇴출까지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위기감을 느꼈고, 점점 휴대폰을 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안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교실 안의 사람들이 자습시간에, 심지어 쉬는 시간까지도 집중하면서 공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유혹에 빠져 휴대폰으로 놀 때마다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잘못된 공부습관을 고치는데 있어서 나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변 환경 또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셋째로 강의 수업의 질들이 매우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강의 경력이 많으신 분들이어서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는지 그 요령을 아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수업 때 주시는 자체 교재들도 그런 노하우가 담겨있어서 자체 교재와 기출문제로만 공부했는데도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한 선생님이 한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몇 분의 선생님들께서 한 과목을 나누어 수업하시기 때문에, 훨씬 더 입체적이고 풍부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학 과목에서 이 이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같은 문제도 선생님들마다 푸시는 방법이 다양한데,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배우면서, 한 문제를 풀더라도, 최대한 많은 방법을 생각하면서 다양하게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수학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이전에는 풀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21번, 30번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학원에 기계적으로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고치려는 노력이 없으면 성적이 절대 오르지 않습니다. 학원에서 보는 자체 모의고사나 기출, 6・9평 등으로 자기 자신을 분석하고 1년동안 꾸준히 개선해 나간다면 분명히 성적이 오를 것입니다.